군포시, 인문학 프로그램인 '중앙도서관 인문숲' 강좌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인 '중앙도서관 인문숲' 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철학, 역사, 예술을 주제로 총 6개의 강의로 구성했다. 오전 10시와 저녁 19시 시간대로 나눠 중앙도서관 상생실에서 진행한다. 다음 달 강지은 교수의 '칸트를 만나는 시간'을 시작으로 9월 우응순 인문학자의 '동양사상의 주제들'과 김태진 작가의 '아트인문학 유럽문화기행' 강좌를 진행한다.


이어 10월에는 박영대 인문학자의 '숲은 생각한다 읽기', 박현도 교수의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중동문제'가 준비돼 있다. 11월에는 김선아 인문학자의 '역사에서 지혜를 배우다'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인문학 강의를 마무리한다. 각 강좌는 4회차에서 8회차로 구성되며, 강좌별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강의 시작일 기준 20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8~9월 '맨 오브 스틸' 등 무료 영화 4편 상영


군포시미디어센터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 9월 정기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보훈회관 민방위 교육장에서 무료 정기 상영회를 연다. 다음 달 2일에는 '맨 오브 스틸', 16일에는 '그린 북', 9월6일에는 '트위스터스', 20일에는 '포드 V 페라리'를 상영한다. 군포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구글폼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