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넘어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 24일 7만 30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504명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작품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및 동료들과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지난 23일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고, 이틀째 정상을 지키며 20만 관객 수를 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2위는 이날 개봉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신작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로 7만 2690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3316명으로 집계됐다.


'판타스틱4: 새로운 시작'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담은 마블의 서머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최초로 가족이 등장하는 히어로물로, '판타스틱4'의 실사영화 중에서는 다섯 번째 작품에 해당된다. 또한 페이즈 6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인 '전지적 독자 시점'과 일일 관객 수가 383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앞으로의 흥행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3위는 전날 2위였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로, 이날 3만 4643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5만 36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