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 간이식 후 회복 근황 "기적 선물받은지 4년…고마운 그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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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윤주(35)가 간이식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기적을 선물받은 지 4년이 됐다"며 "4년 전 오늘을 기억해 보면 정신없는 와중에도 믿기지 않아 확인하고 또 확인했고, 바라는 것도 참 많았고, 때론 알 수 없는 감정에 가슴 아려오기도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잘 살아야지, 열심히 해야지, 보여줘야지' 욕심내고 또 욕심냈던 거 같다"며 "그리고 지금 4년이란 시간을 걸어오며 참 많은 일들도 있었다, 다사다난했고 좌절하기도 슬퍼하기도 게을러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고, 최선을 다해보기도 했고, 미션 클리어하듯, 건강을 하나하나 회복해 가며 하나하나 이루고자 했던 것들에 반발짝 만큼이라도 다가갈 수 있었다"며 "더욱 나를 챙기고 더욱 행복해지고 더욱 건강해져서 하늘을 날듯 뛰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윤주는 "앞으로의 5년 10년을 단단하게 다져가겠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그분에게, 지금의 저를 지켜주고 있는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도 전했다. 끝으로 그는 "감사합니다" "행복하겠습니다" "건강하고 씩씩한 배우가 되겠습니다"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등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한편 윤주는 지난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를 통해 연기를 시작해 영화 '나쁜 피'(2012)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범죄도시' '더 펜션' '아나운서 살인사건'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등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2021년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급성 간부전증을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2021년 간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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