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홈런' 오타니, MLB 타자 파워랭킹 2위…1위는 저지
3~5위는 롤리·슈와버·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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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개인 최초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타자 파워랭킹 2위로 도약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5일(한국시간) 발표한 타자 파워랭킹에서 오타니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종전 파워랭킹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까지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는 역대 다저스 선수 최다 연속 경기 홈런 타이기록이다.
시즌 홈런 37개를 기록한 오타니는 저지와 공동 2위에 올랐고, 이 부문 선두 칼 롤리(39개·시애틀 매리너스)를 두 개 차로 추격 중이다.
MLB닷컴은 "지난해 지명타자로만 뛰었던 오타니는 (올해 6월부터) 투수로도 복귀했는데, 투타 겸업은 개인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는 오타니의 타격 페이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MLB 전체 타율(0.345), 출루율(0.453), 장타율(0.717), OPS(1.170) 선두에 올라있는 저지는 타자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롤리와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타자 파워랭킹 3~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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