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퇴촌 토마토 재배단지 친환경 공동방제
광주=김동우 기자
공유하기
![]() |
경기 광주시는 토마토의 효율적인 친환경 재배를 위해 지난 23일 퇴촌면 토마토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해충 방제 1차 친환경 광역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퇴촌면 일대는 광주시 토마토 주산지로서 봄 작기와 가을 작기로 연중 재배되는 대규모 재배단지가 형성돼 있다. 가을 작기에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의 매개충인 담배가루이와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의 피해가 심각해 이번 공동방제는 주요 문제 해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방제는 민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시설하우스 내부는 농가가 자체 방제를 실시하고 하우스 외부와 주변 해충 서식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 차량을 동원해 일제 방제를 진행했다. 2차 방제는 오는 30일, 3차는 다음 달 6일로 예정돼 있으며 단계적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제는 토마토 친환경 재배 실현을 위해 유기농 약제와 미생물제(BT제)를 사용해 해충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