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 2번째)이 시장실에서 지역 내 학부모대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환경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형 과학중점학교'에 처인구 포곡고등학교가 신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으면 과학, 수학 관련 체험활동과 관련한 2500만 원 안팎의 예산과 함께 학급당 400만원 안팎의 예산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정으로 용인에선 수지고, 초당고, 청덕고, 백현고 등 기존 4개교에 이어 포곡고까지 모두 5개교가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된다. 시는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과학중점학교 지정, 학교 내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 용인형 과학교육특화사업 발굴 등을 위해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올해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는 포곡고를 포함해 14개교가 추가 지정됐으며, 2026학년도 1학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