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영업익 87억원…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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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호텔 부문의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호텔신라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25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이 5.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면세 부문은 지속되는 업황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호텔&레저 부문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투숙률과 부대시설 이용객이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됐다.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온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 부문은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내실 경영에 주력하고, 호텔·레저 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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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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