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러닝 크루면 러닝만…동호회 안좋아하는 이유"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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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진태현이 러닝 동호회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전했다.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로워들과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진태현은 한 누리꾼이 "러닝 크루에서 멋진 남성분이 제 번호를 따가셨는데 인기가 많고 같이 뛰면 질투하는 여성분이 있어서 신경 쓰인다"고 하자 "죄송하지만 그런 러닝 크루 관심 없다"고 답했다.
진태현은 이어 "러닝 크루면 러닝만 하세요, 제가 동호회를 안 좋아하는 이유가 그런 것"이라며 "신경 쓰이면 혼자 뛰세요, 운동은 혼자 해도 행복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혼자 오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러닝을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하늘나라로 먼저 간 현재 유일한 친딸과의 약속"이라며 "마라톤 완주를 선물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약속을 지키려 함"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아내 박시은과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진태현은 "아내 첫인상 봤을 때 어떤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저 사람과 결혼해야지"라고 답했고, "시은 님을 처음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라고 묻자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 달에 얼마 써요?"라는 질문을 받고 "아내의 가족카드로 생활해서 편하게 못 쓴다"면서도 "근데 그게 왜 궁금해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태현 님에게 '이혼숙녀캠프'란?"이라는 질문에 "JTBC 슈퍼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답했고, "건강은 많이 회복되셨나요?"라는 질문에는 "하루하루 좋아집니다"라며 갑상샘암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진태현은 현재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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