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적으로 계속된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본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의 여파로 남해안 일대에 강한 너울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를 지나는 시민의 모습. /사진=뉴스1


29일 전국을 괴롭힌 무더위가 이어지고 남해안 일대에 강한 너울이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맑고 제주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동안 전국적으로 계속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날도 이어진다. 한낮 최고 온도는 37도를 넘어설 전망이며 일부 지역엔 열대야도 계속된다. 가급적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피하고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 여름 감기와 온열질환을 모두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전남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 해안 인근엔 때때로 강한 너울이 밀려올 수 있으므로 예측된다. 이번 너울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는 2개의 태풍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몹시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가급적 해안가를 피해 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춘천 36도 ▲강릉 35도 ▲대전 36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