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이윤아, 래퍼 정상수와 협업…'삼계탕타령' 리믹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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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국악인 이윤아와 래퍼 정상수가 함께 한 '삼계탕타령(국물의 뎁스(Depth)!)'이 발매된다.
이윤아와 정상수가 협업한 신곡 '삼계탕타령(국물의 뎁스!)'은 29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삼계탕타령(국물의 뎁스!)'은 이윤아의 대표곡 '삼계탕타령'을 힙합 아티스트 정상수와 함께 리믹스해 새롭게 탄생시킨 버전으로, 전통 국악의 소리와 힙합의 강렬한 래핑이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매력을 더했다.
'삼계탕타령'은 우리의 음식 문화를 우리의 소리로 풀어낸 케이푸드(K-FOOD) 송 시리즈의 일환으로, 그간 이윤아가 꾸준히 선보여 온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번 리믹스 버전에서는 삼계탕 국물처럼 깊고 진한 감성을 담아내며, 이윤아의 소리와 정상수의 묵직한 랩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국악과 힙합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든다.
두 장르의 만남은 단순한 퓨전을 넘어, 케이컬처(K-culture)가 전통과 트렌드를 아우르며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콜라보로 평가된다.
원곡자인 이윤아는 전통 국악인이자 콘텐츠 창작자로,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선도하며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빌보드코리아와 틱톡이 공동 주최한 콘텐츠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크로스오버 국악의 아이콘으로서 그 저력을 입증했다.
정상수는 부산대학교 국악이론을 전공한 힙합신의 대표 아티스트로, 전통과 랩의 감성을 이질감 없이 녹여내며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완성했다.
지난 19일 '삼계탕타령(국물의 뎁스!)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정상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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