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서울, AI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손잡는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사업설명회 공동 개최
경기=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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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원장 안준수)와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는 지난 29일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스마트공장 사업설명회 및 AI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 개최하고,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 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및 디지털 전환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경기북부지역 도입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지역 공급기업 간의 교류 및 실질적 매칭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스마트공장 및 AI 기술 도입에 실질적 어려움을 겪는 도입기업 및 공급기업의 실무자들 등 약 40명 이상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부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 소개 △스마트팩토리 기술개발 동향 △AI기반 자율형 공장 구축 방안 △AI실증 사업 추진 사례 △스마트공장 사업 서류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향후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 사업' 및 '제조 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과 같은 정부 디지털 전환 사업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공급-수요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본격 추진되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의 핵심 축으로, 정부는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기반으로 'AI 기반 자율형 공장'으로의 전환을 유도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러한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2025년도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신사업 추진을 통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자율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중 AI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정 최적화, 예지보전, 품질 개선 등 제조 전 과정에 AI 기술이 적용된 '자율형 공장(AI트랙)' 구축을 지원한다. 선정 후에는 1개월간의 계획수립 기간을 부여하고, AI도입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지원하며 세부 지원내용은 현재 게시 중인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년도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내달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 이종필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경기북부 도입기업과 서울지역 공급기업 간의 산업기반 특성과 강점을 연결해주는 협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간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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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