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키키, 독보적 2000년대 감성…중고 사이트 셀러 변신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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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키키(KiiiKiii)가 독보적인 컴백 티징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키키(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오는 8월 6일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DANCING ALONE) 발매를 앞두고 전용 웹사이트를 전격 업데이트,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앞서 키키는 '키키 개러지 세일'(KiiiKiii Garage Sale)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웹사이트를 새단장하고, 과거 해외 중고 사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감성과 함께 'DVD' 구매 창만 열어 궁금증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가운데, 마침내 두 가지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구매 창이 열려 이목을 끌었다.
각 아이템을 클릭하면 제품의 상태와 정보, 배송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정보를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키키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를 볼 수 있어 흥미를 유발했다. 멤버들은 '젠지' 매력이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동시에 유닛 사진을 통해 '우정'의 다양한 순간을 담아냈고, 제품이 지닌 사연이나 추억을 드러내는 연출로 각 물건에 의미를 더해 실제 중고 제품을 찾아보는 듯한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판매자 정보를 통해 셀러로 변신한 멤버들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프로필 페이지는 5인 5색의 개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고, 마치 2000년대 미니 홈피를 옮겨 놓은 듯 일상 사진과 영상에 멤버들이 댓글을 달아놓은 귀여운 감성으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뿐만 아니라, 판매 아이템 중 'Friendship Bracelets(우정 팔찌)' 구매 창에서는 직접 팔찌를 디자인할 수 있고, 'I got your Back Pack'이라는 제품을 선택하면 가방 속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는 등 다양한 기능으로 웹사이트를 둘러보는 묘미를 더했다. 특히 '댄싱 얼론 CD'를 선택하면 신곡 '댄싱 얼론'의 연주(inst.) 버전 음원이 흘러나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웹사이트를 십분 활용한 키키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티징 콘텐츠는 공개와 동시에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아직 웹사이트 내 또 다른 기능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키키가 또 어떤 놀라운 콘텐츠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키키는 오는 8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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