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배구대표팀(FIVB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U19 배구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배구선수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대회 8강에서 세트스코어 2-3(17-25 26-24 25-27 25-19 13-15)으로 패배, 탈락했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한국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 따냈지만 3세트를 듀스 승부 후 내줬다. 이후 4세트를 따내 2-2까지 따라갔으나 5세트에서 2점 차 패배로 고개 숙였다.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목표로 했던 두 대회 연속 입상이 무산됐다.

한국은 방강호가 26점, 이승일이 21점으로 분투했지만, 탈락으로 빛이 바랬다.


이날 한국은 공격에선 71개를 기록해 74개의 폴란드와 대등했으나 블로킹에서 7-17개로 크게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