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통산 68승' 37세 마에다,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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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통산 68승을 거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7)가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이어간다.
마에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양키스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마에다는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며 통산 226경기 68승56패 6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7경기 평균자책점 7.88(8이닝 8실점 7자책)로 부진했고, 지난 5월 방출됐다.
이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지만, 트리플A에서 12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5.97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지난 3일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파기한 마에다는 이제 양키스 트리플A 산하 팀에서 빅리그 승격을 노린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60승52패) 양키스는 팀 평균자책점 4.05로 30개 구단 중 17위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일 마감한 트레이드 시장에서 투수 카밀로 도발, 데이비드 베드나, 제이크 버드 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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