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밀워키, 워싱턴과 3연전서 56안타 폭발…구단 신기록
세 경기 도합 38득점…구단 역대 3번째 최다 득점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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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내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밀워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워싱턴과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질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3연전 기간 밀워키 타선의 화력이 대단했다.
2일 시리즈 첫 경기부터 무려 장단 25안타를 몰아치며 16-9로 승리한 밀워키는 3일 8-2로 이긴 둘째 날 경기에서도 15안타를 때렸다.
그리고 이날도 16안타를 친 밀워키는 3연전 도합 무려 56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밀워키의 3경기 56안타는 1999년 6월 29일~7월 1일 시카고 컵스전과 2024년 8월 6일~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때린 52안타를 뛰어넘는 구단 신기록이다.
또한 밀워키는 3연전 동안 총 38득점을 뽑았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3번째로 많은 득점이기도 하다.
패트 머피 밀워키 감독은 "역경 없이 경기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우리는 자유분방하게 즐기고 있으며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분 좋은 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애틀랜타로 이동해 애틀랜타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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