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불륜 패러디·조세호 아내 포착…손흥민 토트넘 고별전, 중계 화면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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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고별전에 많은 연예인들이 찾은 가운데, 중계 화면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인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로, 6만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많은 스타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먼저 시축을 맡은 박서준과 하프타임 공연을 꾸민 2NE1 완전체, 프리뷰쇼 게스트로 등장한 코미디언 이수지가 눈길을 끌었으며, 에이핑크 오하영이 현장 리포터로 활약을 펼쳤다. 또한 한채아, 김원훈, 오나미도 경기장을 찾았다.
이런 가운데, 중계 화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이들도 있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조세호와 그의 아내 정수지 씨였다. 경기장을 찾은 조세호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생중계 카메라에 잡혔고, 이때 조세호의 뒤로 아내 정수지 씨의 모습도 함께 포착된 것.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 정수지 씨와 결혼했으나 그간 아내의 모습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중계 화면에 잡힌 정수지 씨의 모습은 모델 출신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큰 키에 남다른 미모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프리뷰쇼 게스트로 활약했던 코미디언 이수지는 경기 중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 불륜 장면 사태'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중반에 스카이박스에서 코미디언 김규원이 유부녀인 이수지를 백허그하고 있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고, 이후 두 사람은 화들짝 놀라면서 얼굴을 가리고 우왕좌왕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스타트업 '아스트로노머'(Astronomer) 앤디 바이런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틴 캐벗 최고인사택임자(CPO)가 외도를 저지르고 있는 모습이 전광판으로 송출된 것을 패러디한 것이었다.
김규원과 이수지는 이러한 사태를 유머러스하게 패러디했고, 이를 중계 화면으로 지켜보던 오나미도 박장대소하는 모습이 함께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된 손흥민. 이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경기를 능가하는 다양한 상황들이 보이면서 축구팬들은 물론, 많은 이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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