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우 이천시 문화교육국장(오른쪽)이 지난달 29일 고카시장(왼쪽)을 만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시가현 고카시를 공식 방문하여 상호교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고카시 출범 20주년 기념초청 행사에 방문한 이후 고카시가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부스 출전을 계기로 이천시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천시 대표단은 정인우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 건축·디자인 분야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박람회 행사장 내 고카시 부스 및 국가별 파빌리온 감상에 이어 고카시장 접견, 시가라키 도예시설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천시 대표단은 양 도시의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여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이달 말 이천시전통문화유산의 한마당 '풍류'에 고카시 북 공연팀을 초청하여 이천시민들에게 뜻깊은 문화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