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호우 예비특보…비상 1단계 가동
경기=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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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경기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6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에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 북서부와 동부 지역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비는 새벽 경기 남부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21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오전에는 북부, 오후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경기 이남으로 남하해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각 시군에 긴급 공문을 보내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사전 대피 조치를 지시했다.
이번 비상 1단계 상황 관리를 위해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을 포함, 총 35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또한 지난 7월 호우 시 주택, 야영장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 건축정책과, 공동주택과, 관광산업과 등 관련 부서를 이번 비상 1단계에 추가 포함해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관광산업과는 지난 3~4일 호우 대처 시 야영장 예찰·점검, 사업주(관리요원)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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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