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BYD 'ATTO3' 전기차가 매장에 비치된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BYD 'ATTO3' 전기차가 매장에 비치된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유럽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테슬라의 영국, 독일 판매량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자동차공업협회와 독일 연방도로교통청 자료 기준 테슬라의 지난달 신차 판매량은 987대였다. 이는 전년 동기(2462대) 대비 약 60% 급감한 수치다. 아울러 테슬라의 독일 판매량은 11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1% 하락했다.


반면 BYD는 지난달 독일과 영국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BYD는 영국에서 3184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 특히 BYD는 올해 1~7월 영국 누적 판매량은 총 2만25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4% 급증했다. 아울러 독일 시장에서도 BYD의 독주가 이어졌다. BYD는 지난달 신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9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