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캐릭터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울산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울산 HD가 캐릭터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울산 구단은 "호랑이를 공통점으로 하는 울산 구단과 '무직타이거'가 손을 잡고 다양한 상품을 발매한다. 홈 경기 이벤트, 팝업 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무직타이거는 위트 있는 메시지와 귀여움을 앞세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소셜미디어상 이른 바 '밈(meme)' 콘텐츠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무직타이거는 특히 젊은 연령층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울산과 무직타이거는 우선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발매한다.


2025시즌 홈/원정 유니폼에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가미한 제품으로, 선수들은 오는 9일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제주SK와의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무직타이거 데이'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별한 홈경기인 만큼 당일 빅 크라운 외곽에서 무직타이거 포토존,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유니폼 외에도 반팔 티셔츠, 짐색 등 축구장 안팎에서 활용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메탈 키링, 핸드폰 케이스, 주차 번호판 등 특별 상품이 발매될 예정이다.

유니폼을 포함한 1차 공개 상품들은 9일부터 문수축구경기장 UHD SHOP, 울산 업스퀘어 UHD SHOP,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uhdshop.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