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포항 원정서 반등 노린다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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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오는 1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현재 광주는 8승 8무 8패(승점 32)로 리그 6위, 포항은 10승 5무 9패(승점 35)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가 포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35점으로 동률을 이룰 수 있다.
광주는 지난 7월 리그 3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1위 전북현대, 2위 김천상무와의 연이은 맞대결에서도 광주 특유의 색채와 철학을 유지하며 수치상으로는 우위를 점했으나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에 광주는 여름 휴식기 동안 재정비에 집중했다. 선수단은 2주간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회복했으며 전력 강화도 이뤄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의 영입이다. 196cm의 장신이자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속도와 연계 능력까지 갖춘 프리드욘슨은 광주의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포항전은 후반기 상승세를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가 이번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어지는 홈 2연전(17일 대전, 23일 강원)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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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