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장모 폭행 사건에 "다 제정신 아냐" 분노 [RE:TV]
'이혼숙려캠프' 7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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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소장 서장훈이 장모 폭행 사건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인내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 3년 차, 25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14기 두 번째 부부. 이혼을 원하는 아내는 임신 후에야 알게 된 남편의 빚과 시어머니의 막말 등을 폭로했다. 더불어 결혼 전 시댁 식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남편은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모범적인 답변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늘 침착해 보였던 남편의 반전이 공개됐다. '이혼숙려캠프' 사전 미팅 3일 전, 남편이 장모에게 손찌검을 했던 것. 아내는 "부부싸움 후 엄마가 제 짐을 챙기러 집에 들어갔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서 다시 살아보면 안 되냐고 울면서 먼저 무릎을 꿇으셨다"라며 이후 남편이 심한 욕설을 하고, 어머니의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한 아내의 녹취록이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서장훈은 인내 부부의 사연에 "이건 또 무슨 패륜적인 이야기입니까"라고 분노했다. 서장훈은 "아무리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욕을 하고 뺨을 때리고, 어떤 나라에서 있는 얘긴지 모르겠다, 다 제정신이 아니다, 막 사는 거고 이해가 안 간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남편은 장모님이 먼저 때려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때렸다고 주장했다. 장모님은 먼저 때린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남편은 선을 남으면 나오는 아내의 폭력성을 공개하며 아내에게 폭행당해 신고까지 한 상황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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