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협박 글로 대피 소동까지 인 가운데, 이번엔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사진=뉴스1


최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로 대피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이번에는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5분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건물 내부를 수색했다고 밝혔다. 수색 결과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은 오전 7시쯤 마무리됐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도 님블본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오자 이를 본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라 정확한 업로드 시각은 추후 확인이 가능하다"며 "IP 확인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