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 첼시, 개막 앞두고 주전 수비수 콜윌 '부상' 이탈
무릎 십자인대 부상, 수술로 장기간 결장 불가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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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팀 첼시의 주전 수비수 리바이 콜윌(22)이 2025-26시즌 개막을 약 10일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다.
첼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콜윌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회복을 시작한 콜윌은 재활 기간 클럽 하우스에서 구단 의료진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럽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첼시는 7일 프리시즌 첫 번째 훈련을 진행했는데, 콜윌은 물리적인 충돌 없이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콜윌의 부상으로 첼시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게 됐다. 콜윌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에 선발 출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이 4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클럽 월드컵에서도 첼시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지면서 팀이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승전에서 단단한 수비로 무실점을 이끌었다.
리그 개막을 약 10일 앞둔 첼시 입장에서 주전 수비수 콜윌의 이탈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역시 "모두가 콜윌이 첼시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였는지 알고 있다. 지난 시즌 달성한 성과는 콜윌 덕분이다. 그는 핵심 선수였다"고 아쉬워했다.
클럽 월드컵 우승 이후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첼시는 레버쿠젠(9일), AC밀란(10일)과 연습 경기를 치른 뒤 17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025-26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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