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958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가 2분기에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리뉴얼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주요 자회사인 면세점 사업 부진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일부 사업의 실적 악화도 전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신세계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9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35.9%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은 이상기후와 소비심리 위축에도 2분기 매출 1조7466억원을 기록,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