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레이라 '복수전' vs 챔피언 안칼라예프 '굳히기'…10월 리매치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석권했지만 안칼라예프에게 패
안칼라예프 승리 시 라이트헤비급 독주 체제 구축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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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러시아)와 랭킹 1위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다시 한번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
둘은 오는 10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안칼라예프는 압도적인 승리로 페레이라와 라이벌 구도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구상이다.
안칼라예프는 지난 경기에서 페레이라를 꺾고 챔피언이 됐다. 앞서 알렉산더 라키치, 조니 워커, 앤서니 스미스와 같은 정상급 선수들을 물리치며 이름을 날렸다.
이제 페레이라를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고, 라이트헤비급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게 안칼라예프의 목표다.
이에 맞서는 페레이라는 복수를 꿈꾼다. 2021년 UFC에 데뷔한 페레이라는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는 UFC 챔피언을 지낸 이스라엘 아데산야, 유리 프로하스카, 자마할 힐을 KO 시키며 정상급 커리어를 구축했지만 안칼라예프에게 패하며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안칼라예프를 쓰러뜨리고 다시 라이트헤비급 왕좌를 되찾는 게 목표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가 랭킹 4위 도전자 코리 샌드헤이건(미국)과 격돌한다.
드발리쉬빌리는 올해에만 세 번째 밴텀급 타이틀 방어전이다. 12연승 행진 중인 그는 체급 무관하게 실력만으로 순위를 매기는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3위에 올랐다.
샌드헤이건은 커리어 사상 가장 큰 경기에 임한다. 샌드헤이건은 데이비슨 피게레도, 롭 폰트, 말론 베라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톱랭커가 됐다.
UFC 챔피언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드발리쉬빌리를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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