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개최지 확정 협약식에서 대회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윤정 LPGA 아시아 이사, 주양예 BMW 코리아 본부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명현관 해남군 군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 (BMW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진다.


BMW 코리아는 8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로 공식 확정했다"면서 "개최지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 가능한 대회로 차별화를 주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LPGA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파인비치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시사이드 코스의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파인비치는 대한민국 10대 골프 코스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50 골프장에도 포함됐다.


한편 BMW 코리아는 최근 LPGA와의 파트너십을 연장,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국내에서 2029년까지 지속해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