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광현.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37)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S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SSG 관계자는 "김광현이 전날(7일)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 후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이날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어깨 염증 소견이 나왔다"고 했다.

김광현은 삼성전에서 3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부상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SSG는 오는 12일 김광현의 몸 상태를 재차 체크한 뒤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광현의 빈자리엔 우완 정동윤이 등록됐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KIA 김도영(22)은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도지며 1군에서 제외,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도영은 전날(7일)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 아웃됐고, 이날 검진 결과 햄스트링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KIA는 올 시즌에만 3번째 햄스트링을 부상을 당한 김도영을 남은 잔여 시즌 동안 경기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KIA는 김도영 대신 외야수 이창진을 1군에 불러들였다.

이밖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강현구, 투수 홍민규와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 삼성 투수 최성훈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대신 내야수 오명진과 투수 제환유(이상 두산), 투수 이준우(키움), 포수 김재성(삼성)이 1군에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