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팬들. 2025.7.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선두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구름 관중이 몰렸다.

LG 구단은 "8일 오후 5시 22분 기준으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LG의 시즌 30번째 홈 경기 매진 기록이다.


1경기 차로 쫓고 쫓기는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 주말 3연전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빅매치다.

더불어 KBO리그는 역대 최소 528경기 만에 시즌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7일 경기까지 898만9176명이 집계돼 900만 관중까지 1만824명이 모자랐는데, 잠실 경기 매진으로 이를 채웠다.

KBO리그가 출범한 뒤 900만 관중을 모은 것은 최종 1088만7705명을 유치한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올 시즌에는 900만 관중 돌파 속도가 훨씬 빠르다. 지난해 900만 관중 달성 기준 610경기였는데, 올해는 무려 82경기가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