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편히 잠들길"…故 애즈원 이민 추모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박정현이 여성 듀오 애즈원 고(故) 이민을 추모했다.
박정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편히 잠들길 바란다는 뜻의 영문인 "레스트 인 피스, 민(Rest in peace, Min)"이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이민은 지난 5일 밤 자택에서 4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이에 지난 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지난 5일 밤 이민의 남편이 퇴근한 후 목격하고 신고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고 이민의 발인은 9일 오전 진행됐다.
한편 이민은 지난 1999년 애즈원 1집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한 후 특유의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1년 발표한 2집 앨범 '천만에요'와 후속곡 '원하고 원망하죠' 등이 히트에 성공했고, 2003년에는 '미스터 에이-조'를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애즈원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17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019년 '애써'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2월 '스틸 마이 베이비', 6월 '축하해 생일' 등 신곡을 발표해 왔다.
특히 이민은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문세윤과 한해의 신곡 무대 피처링 아티스트로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20년, 2021년 MBC '복면가왕' 등에도 출연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