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안동시



안동시가 저소득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공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옥동주공2'(전용 26.37㎡) 6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와 유족, 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추천 필요),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 등이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접수 후 소득·자산 조사(자동차·주택 소유 여부 포함)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며, 선정자는 퇴거 세대 발생 시 순번에 따라 계약·입주하게 된다.


예비입주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해 입주보증금 무이자 융자와 공동 전기요금 지원을 제공해 주거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안동시는 설명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도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