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감 8개월 만에 사면·복권… 혁신당 "이 대통령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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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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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되자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빛의 혁명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했기에 (조 전 대표 사면·복권이) 가능했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조국 전 대표 사면이) 내란으로 정권을 망가뜨리려던 대한민국에 위로와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검찰권 오남용 피해 회복에 함께해준 대한민국 학계, 종교계, 시민사회 원로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완전한 회복과 국민주권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개혁에 강한 동력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 진영 모두 힘을 모을 때다. 혁신당이 선봉에 서겠다"며 "혁신당은 국민이 명령한 내란 청산, 검찰개혁 등 개혁 과제 완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정부는 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83만6687명에 대해 오는 15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특별사면 대상자에는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윤미향·홍문종·정찬민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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