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김예성 인천공항서 체포… "불법·부정한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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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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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인 김예성씨가 베트남에서 귀국하자마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체포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씨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로 인치해 조사할 예정이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특검은 김씨를 귀국과 동시에 체포했다. 김씨는 공항 내 입국재심실(조사실)에서 법무부의 추가 조사를 받았다.
김 씨는 이날 오후 6시15분 정장에 수갑 차림으로 특검팀 수사관에게 양팔을 묶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그 어떤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일에 연루된 바 없다"며 "특검에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투자받은 적 없다는 입장은 여전한지' '김 여사와 2018년 인연이 끊긴 뒤 접촉한 적이 없는지' '경제 공동체 관계를 인정하는지' '특검 측에서 연락받은 게 있는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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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