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10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했다.

12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오는 18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출연했다.


2015년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엄정화와 송승헌. 엄정화는 "승헌 씨와 딱 10년째인데, 매년 새해, 명절 문자를 보내줘서 너무 감동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송승헌이 "그럴 때라도 연락드리는 거죠, 평소에 연락을 잘 안 드렸다는 거죠"라고 쑥스러워하기도.

송승헌은 "제가 연락을 막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떤 관계든 표현을 잘 못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장도연과 엄정화가 "김영철과는 왜 이렇게 친하냐"라고 궁금해하자, 송승헌이 "사실 그렇지 않은데, 영철이 형이 혼자 떠드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엄정화는 송승헌과 처음 영화를 찍을 당시에는 친해지기 어려워 시간이 필요했다고 고백하며 "10년 후에 또 만났잖아요, 두 번째 만나니까 훨씬 편하고 좋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