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교보증권 "이마트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하지만 목표가 하향"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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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13일 이마트에 대해 "하반기 본업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감 유효하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하락한 7조39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31.9% 하회했다"며 "주요 하회 요인은 이커머스 부문 적자 확대"라고 했다. 이어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기존점 성장률 전년 대비 3.1%로 성장세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스타벅스는 지난 6월 프리퀀시 행사 호조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원두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전년 대비 OPM(영업이익률) 하락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점포 출점과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을 통해 실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부문은 1P(퍼스트파티) 상품 매출 부진과 물류 품질 불만에 따른 고객 이탈 등으로 매출이 감소해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했다.
그는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지난달 할인점은 기존점 성장률 1.8%를 기록하는 등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본업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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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