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앱 가상 프로젝트로 체험하는 UX 디자인 실무
가쓰라 마코토의 UX 철학 "답은 사용자의 내부에 있다"
[신간] UX 디자인 하기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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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주식회사 엑스톤 대표 가쓰라 마코토가 'UX 디자인 하기'를 통해 AI시대에도 변치 않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원칙을 뉴스 앱 가상 프로젝트를 통해 단계별로 설명한다. 저자는 20년 현장 경험과 철학을 책에 녹여 UI/UX 실무자와 예비 디자이너에게 실질적인 안내서를 제공한다.
이 책은 사용자 경험을 뜻하는 UX(User Experience)를 앱·웹 환경뿐 아니라 키오스크 등 일상 전반의 필수 요소로 정의한다. UI/UX의 최종 수혜자가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의 필요와 행동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한다.
저자는 뉴스 앱 제작이라는 가상 프로젝트를 설정해 리서치, 사용자 조사, 기획, 요건 정의, 개선 등 UX 디자인의 전 과정을 스텝별로 안내한다. 각 단계에는 저자가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협업하며 쌓은 사례와 노하우가 담겨 있다.
풍부한 도표와 이미지 자료는 이론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절마다 핵심만 요약한 포인트 박스를 배치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독자는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학습할 수 있다.
저자는 디자인이 단순히 기능 구현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만족과 협업을 포함한 종합적인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가 필수라는 점을 거듭 밝힌다.
책은 현업 디자이너뿐 아니라 UX를 배우려는 학생, 기업 웹 담당자, 일반 독자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시대의 기술 환경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UX 철학이 왜 여전히 중요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저자는 "답은 사용자의 내부에 존재한다"는 철학을 실무 경험과 함께 전달한다. 발주 기업의 웹사이트 검토 요령, 인터뷰 준비와 분석 방법 등 실전 팁도 상세히 제시한다.
독자는 회원 가입 절차, 앱 업데이트 후 불편 사례, 첫 사용 앱의 편리함 등 일상 속 UX 경험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이는 기술이 아닌 사람이 만들어내는 경험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UX 디자인 하기'는 UX의 인간미를 이해하고, 이를 구현하는 실무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종합 안내서다.
△ UX 디자인 하기/ 가쓰라 마코토·주식회사 엑스톤 지음/ 김정환 옮김/ 잇담/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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