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창근 한국건설감정사회장과 '더 큰 파주, 100만 도시 구현 및 현안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건설감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의 시도다.


시는 지난 13일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창근 한국건설감정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파주, 100만 도시 구현 및 현안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운정신도시 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등 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에 건설 감정 및 기술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 토목 전문가 134명으로 구성된 한국건설감정사회는 건설분쟁 관련 실무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 집단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에 △과학·기술적 자문 △주요 현안 사업 해결 △건설분쟁 역량 증진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관련 전문 감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이 진행 중인 파주시에 꼭 필요한 건설 감정 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며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기술협력을 하기로 한 만큼 한국건설감정사회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능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파주시 건설기술 분야의 전문 역량과 건설 공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