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소속 전문 강사가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회원들에게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14일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금융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소비자보호부 전문 강사는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정신재활시설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급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실태와 범죄 유형별 접근 방식, 의심 거래 확인 요령, 사전 차단과 피해 시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정부기관 사칭, 악성 앱 설치 유도형 사기 등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실제 피해 사례도 소개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은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에 장애인과 어르신이 더욱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