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김동관 부회장과 손재일 대표이사에게 각각 15억2900만원과 5억73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사진은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 /사진=뉴시스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가 회사로부터 올 상반기(1~6월) 15억원이 넘는 보소를 받았다.

14일 공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이 받은 15억2900만원의 보수는 상여금이나 기타근로소득 등이 없이 순수 급여로만 책정됐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5억7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손 대표는 급여 5억6400만원과 기타근로소득(복지포인트 등) 9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임원 처우규정에 따라 2025년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대표이사), 직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수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