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 일반 국민과 함께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를 마치고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 일반 국민과 함께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며 "그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나눌 뜻깊은 시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또 "기왕이면 더 많은 분께서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역사를 기리고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내일 오전 저와 함께 관람하실 분들을 모신다"며 신청 방법과 사이트 등을 함께 올렸다.


신청은 이날 오전 11시 마감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경호 문제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참가자에게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좌석이 제한돼 모든 분과 함께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일요일에 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