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고리를 한 채 잠을 잘 경우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귀고리를 빼지 않은 채 잠을 자면 더 늙어 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귓볼이 처지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피부과 전문의 사만다 엘리스 박사가 틱톡에 올린 내용을 근거로 "나이가 들수록 귓불이 더 처지고 늘어지는데 귀고리를 하고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귀고리가 귓구멍에서 매우 축 처진 듯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문제는 일반적으로 40대가 넘어서 나타난다. 이어 "이 나이 정도가 되면 귀고리가 구멍에 꽂혀 있는 모습이 예전만큼 귀엽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귓구멍이 너무 일찍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귀고리를 한 채로 잠을 자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리스 박사는 "밤마다, 해마다 늘어진 귀걸이를 끼고 있으면 피어싱 구멍에 불필요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준다"며 "실제보다 훨씬 빨리 늘어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에 필러를 맞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귓볼이 손상된 경우 필러를 통해 볼륨감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세계적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킴 카다시안(44)의 모친인 사업가인 크리스 제너(69)도 2018년 이 수술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