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전성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전성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천안시티FC를 제압, 플레이오프(PO)권인 5위에 진입했다.


부산은 1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부산은 2연패를 끊는 값진 승리와 함께 10승7무8패(승점 37)를 기록, 14개 팀 중 5위에 자리했다.


K리그2는 5위가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1위는 K리그1으로 승격, 2위는 K리그1 11위와의 승강 PO, 3위부터 5위는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치를 수 있는 K리그2 PO에 나선다.


이날 부산은 일찌감치 앞서갔다. 전반 6분 페신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전성진이 몸을 던지며 밀어 넣어 천안 골문을 갈랐다.

이후 천안이 반격에 나섰지만 부산은 이 골을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