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여자배구, 세르비아에 3-0 승리…세계선수권 13위로 마무리
13위 결정전서 완승으로 '유종의 미'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배구 21세 이하(U21)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을 13위로 마무리했다.
정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대회 13위 결정전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22)으로 이겼다.
토너먼트 첫 경기인 16강 브라질전에서 0-3으로 완패, 상위권 진출 길이 막혔던 한국은 체코와의 9~16위 결정전마저 패하며 한 차례 더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 더 추락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13~16위 결정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잡았고, 최종전에서 세르비아마저 꺾으며 13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에서는 5-8로 뒤졌지만 서브 에이스에서 5-2로, 공격에서 43-33으로 앞섰다. 디그도 57개나 기록하는 등 집중력도 좋았다.
한국은 신은지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15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김세빈도 10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