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남성 사망… 사인은 '병사'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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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뉴스1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쯤 경기 용인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근무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의 냉동창고에서 신선식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었다.
병원 측은 A씨의 사인을 외부 충격이나 온열 질환이 아닌 병사로 판단했다. A씨에게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쿠팡에서 상근이 아닌 자율근무 형태로 일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주 1일 출근하거나 하루 몇 시간만 근무하는 방식이다. 사망 당일에도 3시간가량 근무했으며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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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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