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일자리지원센터 안내. /사진=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외국인 구직자와 채용 희망 기업에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일자리지원센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센터는 외국인 구직자에게 취업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연계해 도내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결혼이주민, 외국인 유학생, 이주노동자 등 경기도 거주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 알선 서비스도 지원한다.


외국인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잡아바'에서 구인 신청을 하면 기업의 요구조건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외국인 구직자를 연결해 준다. 이를 통해 도내 빈 일자리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잡아바'에 '온라인 외국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누리집 'Jobs for Foreigners' 메뉴로 채용관에 접속하면 외국인 유학생 취업 특강, 결혼이주여성 취업 프로그램, 외국인 일자리 플랫폼 'KOWORK' 연계 채용공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외국인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구직자와 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도내 인력 수급 문제 해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