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운드 오르는 손흥민, 시구 연습 열중…"솔직히 나쁘지 않아"
28일 LA 다저스 홈 경기 시구 예정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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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오르는 손흥민(LA FC)이 시구 연습에 돌입했다.
LA 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의 시구 연습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첫 번째 시구다. 전날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 솔직히 나쁘지 않다"면서 "꽤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만 힘 빼고 부드럽게 던지면 쉬운 것 같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포수 역할을 하며 손흥민의 연습을 도운 동료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투구 자세와 몸의 회전 모두 좋다. 자신감이 넘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힘을 불어넣었다.
손흥민은 오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
이번 시구는 손흥민의 LA FC 홈경기 데뷔를 앞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3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홈경기를 통해 홈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7일 MLS 리그 전체의 환영을 받으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더불어 LA 다저스를 비롯해 LA 램스(미식축구), LA 레이커스(농구) 등 LA 스포츠계도 손흥민을 반겼다.
손흥민은 이번 시구를 통해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일본)를 비롯해 김혜성과 한국계 선수 토미 에드먼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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