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폭군의 셰프' 셰프 임윤아와 왕 이채민이 위험천만한 동행에 나선다.

2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는 폭군 이헌(이채민 분)도 제압하는 연지영(임윤아 분)의 불꽃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어느 날 갑자기 타임슬립을 하게 된 프렌치 셰프 연지영은 이제껏 자신이 살아왔던 때가 아닌 아득한 과거에 도착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태를 파악하기도 전 왕 이헌과의 갑작스러운 만남까지 예고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비상 상황이 계속해서 들이닥친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뜬금없이 일행이 된 연지영과 이헌의 기상천외한 모습이 담겼다.


'폭군의 셰프' 방송화면 캡처


어두운 밤, 남루하기 그지없는 행색으로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는 예상치 못한 기류가 읽힌다. 특히 연지영은 왕 앞에서도 두려워할 것 없다는 듯 허리춤에 손을 얹고 고개를 치켜든 것은 물론 급기야 이헌을 죄인처럼 결박한 채 끌고 가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헌은 폭군으로서의 명성과 위엄은 온데간데없이 그저 연지영에게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 모습이다. 날카로운 눈빛의 연지영과 그런 그를 바라만 보고 있는 이헌에게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폭군의 셰프'는 이날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