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엄지성. 2024.9.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의 국가대표 공격수 엄지성(23)이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팀은 왓퍼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스완지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5-26 챔피언십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스완지는 1승1무1패(승점 4)로 24개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


엄지성은 개막 후 팀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라운드 미들즈브러전 63분, 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62분, 왓퍼드전 53분을 각각 소화했다.

이날 엄지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합 승리 3회, 볼 터치 29회, 패스 성공률 75% 등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다만 공격포인트 달성은 4번째 경기로 미뤘다.

한편 스완지는 전반 35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7분 잔 비포트니크가 동점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