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신임 당대표 당선을 축하하며 국민 눈높이를 살펴야 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규제혁신365 프로젝트 브리핑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게 국민 눈높이를 정확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님 당선을 축하한다"며 "낙선한 후보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진인 그는 "어느 때보다 보수와 당이 어려운 시기다. 국민들은 탄핵 정국부터 지금까지 우리 당의 모습을 냉정하게 지켜보고 계신다"며 "이제 국민의 눈높이가 무엇인지 정확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이부동(和而不同).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조화를 이룬다면 때맞춰 내리는 비가 만물을 성장시키듯 시우지화(時雨之化)할 것"이라며 "오직 민생을 위해 전진하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