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삼축제 추진 상황 사업 및 부서별 연계사업 보고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함양군


함양군이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양군은 2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 상황 및 부서별 연계사업 보고회'를 열고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이현재 산삼축제위원장, 축제 위원, 대행사 관계자,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총감독과 대행사가 진행 상황을 보고한 뒤 15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33건의 연계사업이 공유됐다. 홍보·체험 부스 운영, 대형 행사 준비, 교통·의료 지원, 숙박 및 음식점 위생 점검 등 실질적 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진 군수는 "올해 축제는 산삼을 넘어 함양의 먹거리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산삼축제는 다음 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산양삼 산업을 중심에 두고 함양 흑돼지 등 지역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